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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돌사진, 가족사진, 백일사진, 만삭사진 전문 스튜디오 리엘 방문기(작가님, 시설, 가격 등등)

구이짱의 일상과 육아

by 나이스녕이 2021. 10. 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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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돌사진, 가족사진, 백일사진, 만삭 사진 스튜디오 리엘 직접 방문한 후기
가격, 사은품, 시설, 작가님 등등

 

 


안녕하세요. 뿡뿡이 아빠로서 어느덧 345일째, 곧 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돌잔치는 못할 거 같아요. 뿡뿡이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하하.
요즘 시대가 좋아져 셀프로 아기의 기념일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저희도 처음에는 뭔가 한번에 나가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우리가 해볼까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전주대학교 신정문 앞에 위치해 있다.(리엘 정문)


일단 능력 + 시간 +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기에, 그냥 스튜디오 가서 찍자.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검색해 본 뒤, 직장동료의 추천을 받아 스튜디오 리엘(전주대 신정문 앞)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스튜디오 리엘의 위치 및 정보 간단하게 남깁니다.

  •  스튜디오 리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농소1길 15-1 1층(지번: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716-9 1층)
  • 평일 10:00 ~ 19:00(매주 월요일 휴무)
  • 돌사진, 가족사진, 백일사진, 만삭사진 전문 

 

먼저 차를 가지고 오게 되는 경우, 정문으로 출입이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안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로 도로 옆이라..

후문으로 들어오셔야 하는데 주차공간이 약간 협소하니 골목에 주차하시고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주차 후 입구까지 10초도 안 걸림) 

후문에는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 스튜디오

처음 들어섰을 때, 넓은 공간으로 인해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촬영에 사용되는 의상과 장식품, 및 가구들이 가득하긴 하지만요. 전주의 다른 스튜디오도 한번 가봤지만, 리엘의 스튜디오가 확실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튜디오 리엘 전경


2. 작가님


가장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일단 아이를 다루는데 있어서 굉장히 프로페셔널함과 동시에 굉장히 친절합니다. 그래서인지 저희도 더욱더 믿음이 가고, 저희 아이도 작가님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산부인과와 연계된 다른 스튜디오에서 만삭 사진을 찍었는데, 계약을 안 한다고 하니 그때부터 태도와 표정이 달라진 업체가 있어서 이런 부분에 더욱더 민감하게 반응했던 거 같습니다. 

 

 


아기의 컨디션이 좋아야 좋은사진도 나오기 때문에, 사진 촬영을 하기가 굉장히 힘이 든 거 같습니다. 촬영하다가도 울면 안아줘야 하고, 밥 먹여야 하고, 졸리면 재워야 하고,, 아기가 어릴수록 이런 일들은 빈번한 거 같은데요. 코 시국으로 인해 저희는 50일 100일 사진을 집에서 직접 촬영을 했습니다. 물론 집까지 흔쾌히 출장을 나와주셨고요. 아이가 아주 어릴 때에는 외부와의 접촉이 자주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많다고는 하더라고요.

 

아기가 입을 옷과 소품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백일사진과 돌사진 촬영공간, 자연광을 이용할 수 있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촬영을 위한 여러가지 소품들.
여러가지 옷을 고른 뒤 엄마의 마음에 드는 옷을 픽 하면 된다.


3. 가격


앞서 말했듯 저희는 본아트(30일), 50일, 100일, 200일, 돌 촬영 총 다섯 번 정도 이루어지며, 각 촬영이 하루 잠깐에 끝날 수도 있지만, 아기의 컨디션을 고려해 2~3일 동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작가님의 다른 스케줄도 고려해야 하긴 하지만요. 저희는 스케줄을 잘 맞춰 주셨고요.

 

 



가격은 950,000원입니다. 저희는 지인 추천받아서 10만 원 할인받아 850,000원이었고요. 처음에 완납하셔도 되겠지만, 저희는 분납으로 진행했고, 처음 계약금 100,000원, 중간정산 350,000원, 마지막 400,000원이 남았네요.

가격을 들으면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저 아이폰 카메라로 담길 수 없는 사진의 퀄리티와 느낌이, 아기의 인생에서 가장 예쁘고, 귀여운 순간을 가장 예쁘게 담아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라면 전혀 아깝지 않으실 거 같습니다. 더불어 그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앨범과 사은품(?)도 다른 스튜디오와 비교했을 때 많이 주셨어요.

 

 

예를 들어 다른 A 스튜디오에서 100 초반대의 가격에 촬영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주는 사은품을 리엘에서는 85만 원을 지불했을 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성장앨범 20페이지, 액자, 만삭 액자 2개, 50일 액자 1개, 백일 액자 3개, 돌 액자 3개, 하트 액자 3개를 받았습니다.

 

 

 

 

4. 뿡뿡이의 사진 기록

코 시국으로 인해 스튜디오를 방문하지 못해서, 산부인과 + 조리원 생활 후 약 한 달 만에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요. 이 사진을 본 아트라고 한다네요. 저희는 태어난 지 약 한 달 뒤에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직접 오셔서 방문촬영 해주셨어요.


50일 사진도 마찬가지로, 코로나가 걱정되어 집으로 모셨고요.

바리바리 촬영 소품들을 싸가지고 오셔서 정성껏 찍어주셨습니다. 감사 감사.

집에서도 채광만 좋다면 얼마든지 연출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물론 카메라와 작가님 실력이 좋아서겠죠? 허허



100일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제대로 한번 찍어보자 해서 용기 내어 스튜디오로 갔지만, 낯선 환경에 눈물 찍, 콧물 찍,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점점 작가님과 보조작가님에 익숙해졌는지, 뿡뿡이가 낯을 안 가린다는 느낌을 조금씩 받게 되었어요.

웃는 모습이 예쁜데, 100일 사진까지는 잘 웃어주질 않네요.



200일 사진은 가장 자연스럽게 웃으며 예쁘게 찍힌 사진인 거 같아요. 물론 이때도 울긴 했지만, 너무너무 예쁜 딸랑구 뿡뿡이.

200일 사진 



마지막으로 돌 촬영이 남았고요. 물론 위의 사진은 여러 개 중에 몇 개만 고른 겁니다. 사진 전부다 카톡이나 메일로 보내주셔서, 그중에서 저희가 골라서 액자로 제작해 주십니다.

 

 

 



액자는 나무(나무색+검은색)와 아크릴로 제작이 가능한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는 검은색 나무로 골랐습니다. 뭔가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거 같았어요. 아크릴은 뭔가 차가울 듯한 느낌적인 느낌..

 

이렇게 만들어 주십니다.

 

상단 나무액자(검정색), 아래 아크릴
성장앨범



5. 그 밖에..

 

스튜디오만 봤을 때는, 아기 사진만 전문으로만 보일 수 있습니다만, 가족사진 및 증명사진 등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스튜디오 리엘은 건물 1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곳으로 벽면이 거의 통유리로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자연체광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고요. 창문을 열면 나무가 즐비해 있어서, 자연 속에서 찍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사진 등에 사용될 셔츠와 넓찍한 스튜디오가 하나 더!!
창문을 열면 바로 이런 공간이 똭!!

 

6. 정리

 

이상으로 스튜디오 리엘 촬영 후기를 마칩니다. 리엘 스튜디오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1년 동안 촬영해야 할 때마다 직접 연락 주셔서 챙겨주시고, 스케줄 잡아주신 부분과, 가장 중요한 작가님의 실력이었던 거 같습니다. 슬슬 뿡뿡이도 촬영장이 익숙해져가고 있는데 마지막 촬영이라니 아쉽고, 또 그간 건강하게 커준 뿡뿡이를 보면 대견한 듯하네요. 아이의 소중한 순간, 셀프로 직접 촬영해서 추억을 간직하는 것도 좋지만, 예쁜 모습을 더욱더 예쁘게 간직할 수 있는 스튜디오 리엘 방문해보셔요~ 그럼 2000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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