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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2에서 나올법한 추억의 놀이를 알아보자.

구이짱의 일상과 육아

by 나이스녕이 2021. 10. 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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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골목골목 90년대 추억의 놀이,

오징어 게임 2에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최근 오징어게임이라는 작품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거의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넷플릭스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오징어 게임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각종 매체나 유튜브, 생활 속에서도 오징어 게임 가면이나 놀이 들이 침투해 있습니다. 어느 매체에서나 볼 수 있으며, 유튜브를 켜기만 하면 관련 영상이 나옵니다.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포스터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공중파에서는 절대 다룰 수 없는 스토리로서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중간중간 반전과 함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어가는 사회적 현상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영상의 색채감과 함께,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오징어 게임의 현 인기를 말해주고 있는 듯합니다.

 

오징어게임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작품속에 등장하는 게임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으며, 관련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이는 잘 만든 작품하나가 한국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엄청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제2의 한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필리핀에 등장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형.
좌- 멕시코 / 우- 오징어게임 각종 의상과 물품.

 

오징어 게임 2가 제작에 대한 기대감에 과연 2편에서는 어떤 게임이 등장할까 사람들이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유년시절을 시골에서 보내며 했던 여러가지 놀이들이 등장하면 어떨까 해서 오징어게임2가 나온다면 나올만한 놀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뚝박기

말뚝박기는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으나, 허리 다치지 않게 조심.

말뚝박기는 약 5:5로 편을 나누어 수비팀은 같은 편 가랑이 사이에 고개를 넣어 다리처럼 연결해주고, 공격팀은 달려와서 점프한 뒤, 올라타는 게임입니다. 공격팀이 다 올라타기 전에 다리가 무너진다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게임이고, 모두가 올라탔을 때, 수비팀에서 서 있는 선수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2. 고무줄놀이

고무줄놀이는 주로 주로 여학생들이 하는 놀이로서, 양 옆에 서있는 사람이 다리사이에 줄을 걸친 뒤, 가운데서 노래를 부르며 줄을 뛰어넘는 놀이인데요. 개인적으로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80~90년대 출생한 분이시라면 모두가 알만한 유명한 전통 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풍경이다. 고무줄 놀이

재밌는 점은 여학생들이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을 때, 꼭 개구쟁이 남학생들이 몰래 다가와 줄을 가위로 끊고 도망간다는 것인데요, 도망가는 남학생을 또 따라가 한대 쥐어박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숨바꼭질

개인적으로 오징어 게임 2에 나오면 가장 스릴 넘칠 거 같은 놀이입니다 이미 영화의 소재로도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게임으로,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술래의 눈을 피해 숨는 게임인데요, 술래가 숨어있는 사람을 찾으러 가는 사이 살금살금 술래가 있던 곳을 터치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숨바꼭질 놀이.

4. 우리 집에 왜 왔니

지금도 이 단어만 들으면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유년시절 우리 집에 왜 왔니 놀이를 했을 거 같습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 철수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철수가 지면 철수가 이긴 팀으로 합류하는 놀이로 이 또한 숨바꼭질처럼 재밌게 풀어갈 수 있을만한 게임으로 여기 지네요.

앞 뒤로 이동하며 놀이를 진행한다.

5. 팽이 돌리기

소싯적 팽이 한번 안 돌려본 사람이 있을까요? 과거 전통적인 팽이를 얼음 위에서 채찍과 같은 막대로 죽지 않게 계속 쳐주는 놀이었다면, 그 이후에는 줄을 팽이에 감아서 강하게 풀어주며 생기는 힘에 의해 팽이가 돌 수 있게 제작이 되었으며, 더욱더 최근에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약간의 힘만 주어도 강하게 회전하며 상대방과 겨룰 수 있도록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개구쟁이 시절, 팽이가 죽지 않게 하려고 신발 깔창으로 친구들과 팽이의 옆면을 치며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6. 정리

이상으로 오징어 게임 2가 제작된다면 나올법한 어린 시절 놀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오징어 게임은 약 10년 전에 제작된 시나리오로서 10년을 묵혀두고 있다가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며칠 전 자르오 봤던 세계적인 작가 김은희 작가의 말이 기억나네요, "넷플릭스는 의견을 주지 않고, 돈만 준다." 그만큼 작품의 제작과정에 자율성을 부과하고 제약을 없애,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는 표현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타고 오징어 게임 2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나올 여러 작품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20000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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