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심폐소생술(CPR) 하는 방법 미리 알아두어 위급상황에 대처하세요.

신생아 및 영아,소아 기준

 영아 심폐소생술(CPR) 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뿡이아빠 입니다. 오늘은 영아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성인에 대한 심폐소생술은 학교나 기관에서 모두 교육을 받기 때문에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 심폐소생술은 안전교육 중 기본 중에 기본이라 할 정도로 온 국민 모두 교육을 받는데요.

 

 

저 또한 직장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매번 교육을 받으면서 느끼는 건, 내가 실제상황에서도 이렇게 침착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점인데요. 뉴스를 통해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구하는 장면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곤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더라도 당황하지 않게 늘 갈고닦아야 할 거 같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번 받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는 심정지 환자를 지키기 위해서 겠죠?

 

저는 4개월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 요즘 아이와 놀아주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육아를 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숨넘어가게 울 때,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한 적도 많습니다. 특히 밥도 아니고, 응가도 아닐 때, 잠투정할 때 엄청 심하게 울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요.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이러다가 숨넘어가면 어쩌지..? 하는 것이었고,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알아두어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질식으로 인한 심정지가 가장 흔한다고 하는데요. 숨이 꿀떡꿀떡 넘어갈 거 같이 울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이쁜 딸랑구 잘 때는 양말도 집어 던져버리고, 이불 따윈 덥지 않는 상여자입니다.

 

또 1세 미만의 경우에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나 기도폐쇄가 심정지 원인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영아의 기도는 아직 발달이 덜 되었기 때문에 모유나 분유, 또는 먼지 등이 기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가래 끓는 소리로 나타나는데요. 저희도 깔끔하게 청소하고 환기도 자주 시키는 편인데도, 아기가 코딱지와 가래 끓는 소리가 많이 납니다.

 

신생아, 영아 및 소아 기준

 

가끔 헷갈릴 경우가 있더라구요. 우리 아기가 신생아인가 영아인가? 그래서 기준 정리해드립니다.

 

신생아  출생 직후부터 ~ 1달(4주)까지.

영아 출생 후 2년까지(두돌) 어머니의 젖꼭지를 물고 자라나는 시기.

유아 생후 1년부터 만6세까지의 어린아이.

 

 

영아 심폐소생술 방법 및 순서

 

1. 의식확인 및 119 신고.

 

심정지가 의심된 영아의 발바닥을 톡톡 치며 의식 확인을 합니다. 119에 신고를 할 때에는 바로 옆에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콕 집어 부탁을 해야 합니다. "아무나 신고해주세요" 이런 식은 안되고요. 그렇지만 영아는 대부분 집에 있기 때문에, 부모 혼자 있을 때에는 스피커폰 또는 한 뼘 통화를 이용해 신고를 함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출처 -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이 필요한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의식 또는 호흡이 없을 때

2. 자발적인 움직임이 없을 때
3. 비정상적인 호흡 또는 경련발작

 

2. 가슴압박 30회

 

 

☞ 흉골하부의 절반 부위보다 약간 아래쪽에 두 개의 손가락을 위치시킨다.

☞ 검지와 중지 또는 중지와 약지의 첫 마디 부분을 사용하여 압박한다.

 

압박 깊이는 최소 4cm이상이 되어야 하며, 압박 속도는 분당 100회 이상으로 가슴을 압박해 줍니다.

 

 

출처 - 대한심폐소생협회

 

 

영아의 경우 지나치게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고 귀와 바닥이 평행하도록 턱을 들어 올려주어야 합니다. 인공호흡 시 코와 입에 동시에 숨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시선은 가슴을 향해서 숨이 잘 들어가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4.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반복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를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해주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영아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은 대부분 너튜브에 검색하면 더욱더 정확하게 잘 나옵니다.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는 당황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사랑하는 아기를 지키기 위해 미리미리 알아두셔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마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