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하여 아기를 데리고, 드라이브 겸 예쁜 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다. 장소는 며칠 전 미리 직장동료들과 가본 '미텐발트' 이름이 조금 헷갈린다. 미발텐튼가 미텐발튼가, 허허 여하튼 전주 효자동에서 약 30km 나온다. 아이가 졸음이 올때즘, 출발하여 카시트에서 재운 뒤, 천천히~ 옥정호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미텐발트에 도착. 차가 굉장히 많다.
옥정호를 둘러싸고 있는 미텐발트는 풍경이 굉장히 좋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만, 맛은 좋다. 사실 이러한 풍경에 이러한 시설을 가지고 있는 카페라면, 커피가 엄청 비싼 편은 아닌 듯하다. 이 보다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카페의 커피 가격도 요즘은 외곽에만 있으면, 아메리카노 기본이 7~8천 원은 되는 듯 하니 말이다.
미텐발트는 내부도 내부지만, 카페 외부에 굉장히 느낌 있는 자리가 많다. 넓은 부지 면적에서 나오는 바이브랄까. 어느 자리 하나 좋지 않은 곳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는 옥정호가 바로 보이는 곳에 앉았지만, 비가 살짝 내려서 비를 살짝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래 외부 사진 첨부한다.
미텐발트는 사실 내부보다 외부시설이 더욱더 매력적인 곳이다. 또한 전주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드라이브 겸해서 오기도 좋은 곳 같다. 또한 옥정호 주변이라, 마음이 탁 트이는 점도 맘에 들고.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매운탕 집이 군데군데 있어서, 매운탕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돌아가기 좋은 코스랄까.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입구 주변에 앉아서 봤지만,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다. 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건 그 많은 사람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웨이팅은 없다는 거,
잠깐 내린 비에 쌍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쌍무지개도 첨이지만, 무지개를 이렇게 선명하게 본 게 언제인가. 카페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꺼내 들고 사진을 찍었다.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았다.
미텐발트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아니 최근 가본 카페 중 가장 괜찮은 거 같았다. 가격도 비싸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전주 근교에 있는 카페 치고 비싼 편은 아니었고, 커피 맛이 굉장히 좋다. 먹어보면 다들 그렇게 느낄 듯. 다만 단 한 가지 내가 느꼈던 아쉬운 점은, 리필 값이 좀 비싸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리필이 되는 곳은 1000원을 받지만,
이곳에선 3000원을 받는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이번에 어차피 리필할 생각은 아니었기에, 하지만 이 정도의 카페에서 이 정도 리필 값은 이해해주자. 다음 카페를 기대하며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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