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박지성 전북현대에서 축구 행정가로 활동한다.

박지성 전북행 실화냐??

 

(전북현대구장 경기보러 가면 박지성 볼수 있어? 전주 돌아다니다 보면 박지성 볼 수도 있어? 목욕탕에서 보는거 아냐?? 우왕굳!)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북 전주에 살면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1인으로 굉장히 좋은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고등학교 시절 우리의 새벽잠을 빼앗아 갔던 해버지 전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가 전북 현대에서 축구행정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소식인데요. 

 

전북현대 '박지성'

 

2002년 한 일 월드컵의 영웅으로,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맨체스터에서의 화려한 생활에 이어 다시 네덜란드 복귀까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던 박지성! 한국 축구하면 정말 떼놓을 수 없는, 두말할 필요 없는 레전드 중 레전드가 전북으로 오다니.. 

 

 

 

 

 

보통 전 국가대표 선수들은 두가지의 길을 걷는 거 같아요. 많은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도자로 그라운드에 복귀하여, 선수들을 지도하거나, 또는 행정가의 길을 걷는데요. 최근 들어 이영표 선수 또한 축구해설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강원 FC의 대표이사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며 강원의 부활을 알렸는데요. 최연소 대표 이사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이영표 선수는 굉장히 총명하고 바르신 분이라, 이번 시즌 강원 FC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강원FC 대표이사 이영표

 

대한민국의 리딩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전북현대에,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더블에 빛나는 전북에 오다니.. 정말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선수를 지도하는 역할 말고, 전북 현대 구단의 구단 경영과 기술파트 등 전반적인 업무 등을 맡을 거라고 하는데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여러해 동안 활약하고, 앰버서더로서 활동하던 경험이 대한민국의 리딩클럽 전북 현대와 K리그 전체적으로 활기를 불어넣어줬으면 좋겠네요.

 

2020 시즌 더블을 달성한 전북현대

 

박지성 선수는 2014년도 은퇴 후 2년 뒤인 2016년 국제 축구연맹 마스터 코스에 합격해 행정가로서 수업을 받으며, 행정 업무에 대해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나중에 K리그에서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한국 K리그를 선택하기는 쉽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그만큼 박지성의 도전이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행정가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박지성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유스 전략본부장 및 국제 축구 평의회의 자문위원 등의 역할을 맡았고요. K리그 프로구단에서 업무를 맡게 된 건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전북이라니, 너무나도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국제축구협회(FIFA) 마스터 코스 행정가 수업을 받은 박지성 선수.

전북 현대는 박지성이 가지고 있는 오랜 기간의 해외 축구 경험을 살려, 더욱더 적극적으로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 같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전북은 김상식 감독 체제로 전환을 하게 되었는데요. 게다가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이었던 이운재 골키퍼 코치와 김두현 코치 등을 영입함으로써 그 방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2021 시즌은 김상식사마 감독 체제로! 

 

코치진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또 현장과 행정간의 긴밀한 협조로 전북 현대를 이끌어나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K리그 개막이 기다려지는데요. 또 전북 현대에서 행정가로 활약해줄 박지성 선수와 최강 코치진, 최고의 선수들, 최고의 팬들, 모두 하나 되어 이번 시즌은 더블뿐만 아니라, 트레블을 달성하는 꿈을 꿔봅니다. 다음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