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리학교 양 떼 목장 양들을 구경 후, 독일 마을 야경을 구경하기 전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독일 마을로 출발했습니다.
와이프가 차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고 비교적 빨리
메뉴를 골랐는데,,
피자나 파스타 같은 느끼한 것을 먹고 싶다고 해서
다른 블로그들을 검색 후 처음에는 '모스트' 라는 화덕 피자를 선택했으나,
피자를 먹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서 햄버거와 파스타를 먹기로!
찾기가 좀 어려웠네요 어둡기도 하고, 독일마을 가기 전 몇백 미터 전에
밑으로 빠져야 해서
그런데 보니,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은 모스트 - 화덕피자
2층은 버거봉 - 버거 & 파스타
그런데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1~2층에서 피자 & 햄버거 & 파스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주소 첨부합니다.
☞ 버거봉
☞ 도로명: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152-8
☞ 지번: 봉화리 1131-1 1동
주차장 충분
저희가 간 곳은 2층의 버거봉.....
저녁 먹을 시간 즈음 갔는데도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뭐 가격은 평소 집 근처에서 먹는 것보단 살짝 비싼 느낌이 있었지만, 관광지이니 뭐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하고
햄버거와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아래는 모스트 - 화덕피자 맛집 / 위는 버거봉 - 햄버거 맛집이겠지.. 하고..
일단 저희는 베이컨 크림파스타를 시켰는데, 파스타의 맛은 집에서도 흔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주아주 흔한 베이컨크림 파스타였습니다. 양파와 베이컨, 크림만 들어간 듯
햄버거는 제가 지금껏 먹어본 햄버거 중 최악이었던 거 같습니다.
봉즈버거(모차렐라)를 시켰고, 첨에는 모짜렐라 없이 그냥 나와서 저희 모짜렐라 시켰어요 하니, 전자레인지에서 치즈를 덮고 돌려주셨습니다. 그전에 메뉴를 받으러 갔을 때는 에어프라이어에 감자를 돌려서 에어프라이어에서 감자를 꺼내 주셨다는... 에어 프라이기에 감자 돌리면 안 좋다고 했는데.....ㅠㅠ
11,500원 이면 햄버거치곤 비싼 가격인데, 패티도 직접 만든 게 아니고, 모차렐라 치즈가 맛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집 근처에서는 7~8,000원에 수제버거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은데.. 이 가격에 수제버거가 아니라고?? 해도 해도 너무하네~~
그냥 빨리 먹어버리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음식이 가격대에 비해 좀 맛이 없다거나, 종업원이 불친절한 것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데, 사장님께서는 친절하셨지만, 음식이,,, 버거 전문점 치고는 좀 아쉽지 않나 싶네요.
뭐 이제 다시는 안 갈 곳이지만 ~ 사람마다 다르니까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햄버거, 파스타 보단 피자 드셔보세요! 피자는 맛있을수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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