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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구르구르 범퍼침대(거실매트)조립법 및 사용법! 설명서 안봐도 된다.

구이짱의 일상과 육아

by 나이스녕이 2020. 10.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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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용품 구르구르 범퍼침대 조립법 및 사용법 한 번에!!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아용품 중 가장 심혈을 기울여 구입한 아기 바닥 매트! 구르구르 범퍼침대 조립법과 사용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설명서를 보고 무엇을 하기 싫어해서 그냥 무작정 한번 맞춰보자 했는데, 안 맞춰 봤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설명서를 보고도 조립하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설명서도 조금 어렵게 나와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펼쳐서 맞는 곳에 하면 되겠지~ 하고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저희는 바닥 매트를 일단 밑에 깔아놓고 생활했는데, 딱딱하고 조금 차가운 바닥에서 생활하다가 매트를 까니 푹신푹신하고 좋았습니다..ㅋㅋ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리면서 육아용품을 준비하고 정비하는 것은 참 설레는 일 같습니다. 빨리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과 아이가 쓸 물건을 소독하며 더욱더 아끼고 사랑해줘야지라는 마음이 더 커지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럼 지금부터 구르구르 범퍼침대를 조립법과 사용법을 안내해드릴게요. 먼저 조립 전 아이 소독제를 이용해 구석구석 소독해주었습니다.

 

 

 

 

구성품은 4단 매트, 2단 매트, 작은 2단 매트(2개), 멀티 가드(2개), 6개 타입의 연결대

저희는 확장형을 선택해서 멀티 가드를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최대한 넓게 쓰기 위해서였는데,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거실에 꽉 차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넓은 집에서는 사용하기 좋을 듯싶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26평대입니다! 사이즈 참고하셔요^^

 

 

소독용품을 이용해 매트를 닦아주어야합니다.

 

1) 구성품 확인

 

4단매트와 2단매트 / 작은2단매트와 / 멀티가드 / 6타입의 연결대

 

2) 기본 모형 갖추기

매트를 구입하신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생각하신 대로 구성품을 간단하게 놓아주고 시작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연결대를 어느 곳에 연결해야 하는지 대략 감이 오실 겁니다.

 

 

저희가 생각한 기본모형은 이와 같습니다.

그렇지만 거실에 너무 꽉 차서, 아이가 답답해하기 전까지는 멀티 가드 없이 사용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작게 해서요. 먼저 멀티 가드를 이용한 확장형 범퍼침대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3) 연결대 조립

기본 모형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D연결대를 아래 매트에 연결해주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어서 설명서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위의사진처럼 D연결대 먼저 연결을 해놓아야합니다.

 

 그리고 2단 매트를 옆으로 눕혀서 A연결대를 다음과 같이 연결해 줍니다.

위아래로 A연결대를 연결.

 

 멀티 가드와 2단 매트는 F연결대를 이용하여 연결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멀티가드와 매트에 동시에 연결대를 꽂아주어야합니다. 처음에는 이걸 대체 어떻게 연결하라는거야 헤맸지만, 아~ 이렇게 하라는거구나 라고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멀티가드와 2단매트를 연결할때는 F연결대 사용.
F연결대를 멀티가드와 2단매트에 동시에 꽂아준다.

 

4단매트와 세워진2단매트를 아래서 고정할때는 D연결대를 사용하여 연결하고 고정을 시켜주어야합니다.

 

 

멀티가드와 멀티가드 사이는 E 연결대를 사용하여 고정시켜 줍니다.

 

 

멀티가드와 멀티가드를 연결

 

 

이 부분도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멀티가드와 멀티가드 연결 / 멀티가드와 2단매트 연결 / 바닥 매트와의 연결 

이 3 부분만 연결이 된다면 구르구르 범퍼침대가 완성됩니다.

 

전체 연결대를 다 연결하여 완성된 모습.

 

이렇게 조립해 놓으니, 굉장히 큽니다. 가로 X 세로  / 200cm(조금 안됨) X 180cm(조금 안됨)  소파를 빼지 않으면 지나다니기가 상당히 불편한 사이즈가 됩니다.. 그래서 조금 작은 집에서는 멀티 가드 없이 작은 사이즈의 범퍼침대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범퍼침대를 만드는 법은 더욱더 쉽습니다. 1) 멀티 가드를 빼고, 2)4단 매트를 반절로 접고, 3)접혀진 부분을 벽으로 사용하면 끝이 납니다. 좀 작은 범퍼침대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느 집에나 잘 어울릴 규모의 범퍼침대가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머 특별한 건 없지만 기존에 연결했던 부분은 놔두고, 4단매트를 접어서 벽으로 만들 때, 옆의 벽과 이어주어야겠죠? 위에는 A연결대를 이용하고 아래에는 C연결대를 이용해 연결해주면 조금 더 안전하고 튼튼한 벽이 됩니다.

 

4단매트의 접힌부분의 아랫부분을 C연결대를 이용하여 연결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엄마나 아빠와 함께 잘 것이 아니라면 첫 돌 이 쪽 저 쪽 해서는 멀티 가드 없이 작은 범퍼침대를 만들어 아이가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구르구르 매트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매트의 변형을 통해서 놀이 소파와 놀이매트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4단 매트를 반절 접으면 놀이쇼파 완성.
집의 구조나 부모의 취향에 따라 그냥 펴서 사용도 가능.

 

마지막으로 4단 매트와 2단 매트를 다 펴서 놀이매트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이가 몸을 어느 정도 가눌 수 있고, 걸음마가 어느정도 익숙해진 다음에 모든 매트를 다 펴서 놀이매트로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에 모든 매트를 활용한 모습이고 참고로 저희 집은 26평대입니다. 참고하셔요.

 

 

 

안방문이 가리지 않을 정도로 꽉찬다.

 

 

설치해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약 한 달 뒤에 다시 펴놔야죠. 저희는 4단 매트만 꺼내서 사용하는데, 약 3~4주 사용하다 보니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2단매트가 조금 뜨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4단매트를 넣어놓고 2단 매트를 바닥에 깔아놓고 몇일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4단매트만 사용했더니, 2단매트와 뭔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에 2단매트를 조금 사용하기로 한 것이죠.

 

 

 

 

4) 정리

 약 한 달간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장점과 단점 및 유의점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장점

  • 찍찍이(벨크로)로 연결하지 않고 연결대를 이용하여 연결하므로 아이의 피부가 쓸릴 일이 없어 안정성이 높을 것이다.
  • 가드의 두께가 약 10cm 여서 흐느적거리지 않고 벽이 단단한 느낌이 든다.
  • 공간이나 용도에 맞게 여러 가지로 변형할 수 있어서 좋다.
  • 가장 좋았던 건 새 제품은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일찍 산 이유는 냄새를 빼기 위함과 만삭 때 아내의 발바닥 통증을 줄이기 위함이었음.)
  • 배송을 받고 바로 개봉했는데, 먼지가 거의 묻어 나오지 않았음.
  • 청소하기 쉬움, 아이가 사용할 때 소독제로 닦아주면 청소 끝.

 

②단점

  • 멀티 가드 부분과 연결되는 4단 매트 부분의 사이가 살짝 벌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에도 D연결대를 연결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거 같음.
  • 최고급 PU소재를 사용하여 사용 시 변형이 적고 잘 밀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른의 경우 무게가 나가다 보니, 피부와 닿을 때 마찰이 생겨 밀린다는 느낌이 있어서 주의하게 됨.
  • 한 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모서리에 오랫동안 무게를 가하면 변형이 생길 듯함.

 

③가격

저희는 롯데 홈쇼핑을 이용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상품 금액은 430,000원이었고, 할인을 받아 410,320원이었는데, 카드 청구할인을 받아 389,8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롯데홈쇼핑에 들어가 보니 박싱데이에 구입한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돌려주어서 30,000원 상당의 포인트가 적립되어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389,800원 - 30,000원(포인트) = 359,800원에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내가 왜 이렇게  빨리빨리 준비를 할까~ 너무 조급하지 않나 싶었는데,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선 초보 엄마 아빠보다는 태어날 아이에게 최선과 최고로 대해 주고 싶은 아내의 마음이었던 듯합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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