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심석희 선수의 카톡 논란에 대해 드디어 입장문을 내고 사과를 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기간에 있었던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기사를 접하고 충격받았을 김아랑과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고 했는데요.
이 후 장기간 입어온 폭력의 피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저 스스로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가고 있으며, 주변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애써왔다. 그럼에도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읽고 관련 선수들이 큰 상처를 입었을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에 대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사과를 하면서, 기사에서 언급된 브래드버리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브래드버리와 관련해, "저와 최민정 선수 모두 아웃코스를 통해 상대방을 추월하며 막판 스퍼트를 내는 방식을 주특기로 활용하는데, 해당 경기에서도 저와 최민정 선수는 각자의 특기를 활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충돌이 생겨 넘어진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전문가들의 조사를 통해 충분히 밝혀질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이라며, 추후 진상조사를 통해 많은 이들의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언제 심선수의 입장문이 나올까 기다렸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입장문 하나로 해결될 문제는 아닐 듯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운동선수의 직업적 특성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할 이때에 이러한 논란이 생긴 것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또, 조 코치의 장기적인 폭행으로 정신적, 신체적 피해로 인해 불안한 심리상태에 놓여있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고, 몰래 진천선수촌을 빠져나가려고 했다는 것만 해도, 어느 정도 힘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 진천선수촌을 한번 가봤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었고, 태릉 선수촌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큰 곳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올림픽을 앞두고 그러한 선택까지 했다는 것에 대해 참 마음이 안쓰럽지만,
댓글을 보는데 누군가고 그러더군요. 사과는 본인이 그냥 딱 하는 것이고, 그 사과를 받아야 할 동료 선수들이나, 국민들이 그것을 용서해야 진정한 사과가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라구요. 지금 여론은 이미 돌아선 상태고, 심선수가 입장문을 통해 사과를 한다고 해도 당분간 돌아오지 않을 듯한 모습입니다. 이 과정에서 심선수는 현재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기에, 뭐라고 할 수는 없으나, 향 후 동료 선수와 국민들이 느낀 배신감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인 듯합니다.
네티즌 반응은 이미 앞서 개인적 의견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미 차갑게 돌아선 상황인데요. 몇 개 가져와 봅니다.
위와 같이, 이미 카톡 유출로 인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습이며, 국대 박탈, 빙상협회의 부패, 조재범 코치 재수사, 인성이 먼저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그중에서도 심선수를 옹호하는 모습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가대표로서, 실력이 우선되어야 하는 건 맞지만, 그에 못지않게 국민의 세금으로 운동하고, 포상과 연금을 받는 입장에서 국민의 본보기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국민에 대해 배신감을 주어서는 안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또 대한 빙상연맹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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