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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카톡내용, 네티즌 반응?

구이짱의 운동 및 스포츠

by 나이스녕이 2021. 10. 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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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카톡 사건(브래드버리?), 네티즌 반응은??

 

하루가 멀다하고 체육계에서 일이 터지고 있습니다. 디스패치에서 심석희 선수의 카톡 내용이 공개되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고 있습니다. 

 

 

심석희 카톡 논란

심석희는 과거 조재범 코치로부터 수년간 폭력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조재범 코치는 징역 13년이 구형되었고, 그러한 환경에서도 심석희 선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안겨주며, 참 대단한 선수이며 동시에 안타까운 선수로 인식 되어 있었는데요.

 

 

한국의 법상 징역 13년은 엄청나게 높은 형량이라고 합니다. 살인을 저질러도 10년정도를 받는 경우가 허다 한데, 당시에도 조코치의 형량이 좀 과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이는 이따 다시 한번 짚어보고, 몇일 전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카톡을 보니, 참 가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자료제공 - 디스패치
자료제공 - 디스패치 

 

위의 카톡 내용은 어쩌면 개인과 개인간의 대화로서, 같은 팀 선수를 뒷담화 하는 내용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또 최근 국민정서상 개인의 사생활로 치부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인데요. 문제는 "브래드버리" 만들어버리자. 라는 내용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1,000m 결승 직전에 코치와 나눈 대화내용에서 브래드버리를 만들어버리자 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브래드버리라는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앞선 선수들이 모두 넘어져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딴 내용을 빗대어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억쎄게 운좋은 사나이의 대명사 '브래드 버리'

 

브래드버리를 만들자는게 아니라, 브래드버리가 금메달을 땄을 때와 같은 상황을 만들자. 즉 모두 넘어뜨려버리자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발언이 있은 뒤,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와 함께 넘어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민정 선수가 아웃코스로 역전을 노리는 순간 최민정과 부딪히게 되어, 두선수 모두 넘어지게 되었는데요. 경기를 다시보니, 그다지 큰 부딪힘도 아니었는데, 왜....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평창올림픽 당시, 최민정과 심석희가 뒤엉켜 넘어지고 말았다.

 

 

위와 같은 발언이 먼저 있어서 그렇게 생각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엄밀하게 따졌을 때, 코치와 농담섞인 대화속에서 브래드버리라는 말이 나왔고, 이를 승부조작까지 바라보는건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조금 지켜봐야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온 국민이 염원하는 신성한 올림픽에서, 그것도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이러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심석희 선수와 카톡대화를 나눈 C코치는 부적절한 관계라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인된 바가 없으므로, 이부분은 중립기어를 박고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트즌 반응

 

심석희선수 카톡 내용에 대한 네티즌 반응 - 출처 유투브

 

 

대부분의 사생활 논란의 경우, 지금 껏 아무리 한쪽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망하는 네티즌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관상은 과학이다", "조재범(코치) 재심해야 한다.", "조재범만 억울하다"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는 2016년도 심석희 미투 논란에 따른 국민적 정서가 심석희 선수를 옹호하고,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카톡내용 공개가 국민을 기만하고, 배신한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선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대부분 좋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심석희 선수는 카톡내용 공개에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이렇게 된 이상, 대국민 사과를 하든, 어떠한 변명을 내놓든 이미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열리게 될 세계대회나 동계올림픽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나올지, 또는 국가대표 박탈이라는 초강수가 나올지, 아니면 이대로 그냥 묻혀지게 될지.. 참으로 궁금하고,

 

 

이러한 문제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청소년 운동선수에 대한 인성교육과 성교육을 국가적차원에서 지원해야할 거 같습니다. 그럼 20000 다음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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