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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동 신시가지 칼국수 맛집 ‘효자손 칼국수’ 물총칼국수와 파김치수육 굿굿.

구이짱의 일상과 육아

by 나이스녕이 2021. 1.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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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시가지 칼국수 맛집 '효자손 칼국수' 물총칼국수 & 파김치 수육 드셔 보신 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 신시가지 칼국수 맛집 '효자손 칼국수'에서 물총 칼국수와 파김치 수육을 방문포장으로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저녁에 집에서 딱히 먹 자할 것도 없고, 장모님도 오시고 해서 무엇을 먹어야나~ 고민하던 찰나에 집 근처에 있는 칼국수 얘기가 나와서 바로 전화해서 방문포장을 주문했습니다.

 

효자손칼국수의 '물총칼국수'

 

'효자손 칼국수'는 전주 신시가지 약~간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202 타이 마사지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주소 첨부합니다. 잘 못 찾으시는 분들은 '주인의 주방'이나, '값진 통닭' 바로 옆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539-6 1층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81 1층 101호)

전화: 063-715-1885

 

예전에는 칼국수를 먹으러 가면 칼국수 안에 여러 가지 재료(당근, 양파, 호박 등등)가 많이 들어가 있었던 거 같은데, 효자손 칼국수집의 '물총 칼국수'는 동죽에 걸쭉한 면과 대파만 들어있어서, 굉장히 깔끔하다고 느낀 이후,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는 물총 칼국수만 먹으러 가는 거 같습니다. 가격도 싸고요!

 

 

단축 영업 안내

작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1인분에 6,000원이었는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인지 1,000원이 오른 1인분 7,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000원이라도 굉장히 값싼 가격이며, 양도 굉장히 푸짐하게 나와서 항상 만족스럽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3명이 방문해서 3인분을 시키는 게 예의지만, 2인분만 시켜도 충분히 3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에 재료 소진도 일찍 되었는지, 5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마감 준비 중이시더라고요. 미리미리 연락하고 가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물총 칼국수' 2인분과 파김치 수육 '소'(20,000원)을 시켜 총 34,000원이 나왔고요. 칼국수를 끓여서 포장도 가능하고, 육수 따로, 면 따로 해서 포장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따로따로 포장!

 

깔끔한 메뉴판, 신메뉴 '전복 물총칼국수' 도 출시되었네요.
주방도 그렇고 홀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합니다.
주류도 판매합니다.

 

방문해서 먹을 때도 항상 느꼈지만, 위생에 굉장히 신경 쓰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위생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칼국수만 포장하면 거의 5분 안에 나오는데요, 저는 수육도 함께 시켜서 한 5분 정도 가게 안에서 기다린 거 같습니다.

 

얼핏 보기에 수육이 만두 같음.

 

수육 '소' (20,000원) 둘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입니다.
파김치와 무 짱아치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칼국수가 다 끓기 전 보쌈을 세팅했는데요, 보쌈의 느낌은, 이제 막 삶은 보쌈은 아니지만, 비지가 적당히 섞여 있고, 쫄깃쫄깃합니다. '양'은 2명이서 먹으면 딱 술안주로 좋을 크기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3겹으로 쌓여있고, 약 20점 정도 되는 양이라, 성인 남자 2명이 먹어도 딱 좋은 양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면은 붙지 말라고, 밀가루로 도포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끓이면 걸죽한 맛이 나는 듯.

 처음에 방문 포장해서 집에서 끓일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면의 대부분이 냄비에 들러붙어서 굉장히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칼국수를 끓일 때는, 면이 달라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야 합니다. 명심하세요..ㅠ

 

아이폰 구입했으니, 인물사진모드로 음식사진 한번 찍어줬습니다.

집에서 끓여도 맛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가게 방문해서 먹는 게 조금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꼬들꼬들하면서도 면이 야들야들해서 면이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뭐 이런 칼국수는 이 곳 말고는 없었던 거 같아요.

 

물총 조개(동죽이라고 합니다. 동죽으로 술국 끓여먹으면 맛있는데..) 물총조개 또한 굉장히 신선하고 식감이 좋고요. 또 조개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곳은 김치맛집이기도 합니다.

가서 드셔 보신 분은 알겠지만, 효자손 칼국수는 김치 맛집이기도 합니다. 김치가 조금 맵지만 굉장히 맛있어서 칼국수와 찰떡궁합이랄까요. 저는 김치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곳의 김치는 방문 포장해서 가져왔을 때 남으면, 두고 며칠을 먹기도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전주 신시가지 칼국수 맛집 '효자손 칼국수'의 '물총 칼국수'와 '파김치 수육'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예전에 평일에 방문해보니 직장인들도 점심에 굉장히 많이 오셔서 드시더라고요. 그만큼 값싸고 맛있다는 증거겠죠? 요즘 뭐 어딜 가도 국밥 말고는 10,000원 이상이니, 7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의 식사를 하신다면 정말 후회 없으실 거 같아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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