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임산부 영양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엽산제를 챙겨 드시고 계실 텐데요. 임신을 하고 나면 더 많은 영양제를 먹어주어야 하는데요. 물론 음식으로도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지만, 임산부는 아기에게도 영양소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음식으로만은 제한적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닥터 시리즈를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임산부는 몸이 일단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영양제를 선택할 때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임산부에 따라서는 영양제가 맞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가 조금 예민한 편이라, 영양제를 구입할 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그냥 산부인과 안의 한쪽 코너에서 운영하는 영양제 판매원에게 구입해서 먹어보자고 하고 먹어봤는데, 영양제가 딱 맞았습니다.
임산부가 먹어야 할 대표적인 영양소는 엽산(블랙모어스- 면세점 3통 9달러), 철분제(대략 16주 이후, 빈혈방지), 유산균, 비타민D, 칼슘(임신 중기 이후, 출산 후에도 꾸준히)이 있습니다. 저희가 이용했던 제품들을 사진과 함께 한번 말씀드릴게요.
엽산은 비타민B에 해당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세포의 분열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꼭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먹어도 좋다고 들었어요. 여성은 임신 전부터 꾸준히 드셔야 하고요. 남편 또한 임신이 되기 전까지 3개월 이상 드셔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신혼여행 때, 면세점에서 블랙모어스 엽산 3통을 약 9달러에 구입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철분제는 뱃속의 아기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태아의 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뿐만 아니라, 엄마의 빈혈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요. 철분제는 임신 후 바로 드시는 건 아니고요. 16주 이후부터 먹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출산 후에도 모유수유하시는 동안 꾸준히 챙겨 드시는 게 산모에게 좋습니다.
아마 보건소에서도, 임신확인서를 가지고 가시면 엽산제와 철분을 주실겁니다. 그런데, 저희 아내는 보건소에서 주는 철분이 잘 맞지 않아서 먹지 않았어요. 보건소에서 받은 철분제를 먹고 변비가 생겼고요. 배가 아파서 통증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ㅠ
그래서 보건소에서 준 철분제를 중단하니 바로 신호가 왔고, 병원에서 구입한 철분제를 먹었더니 임신기간 중 변비가 하나도 없었다고 하네요. 철분제는 닥터퍼스트맘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유산균 또한 임산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변비로 매우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단 임신 초기에는 황체 호르몬 증가로 인해 자궁 근육 수축을 막아 장 운동 저하가 일어난다고 하고요. 임신 중기에는 철분제 섭취로 인한 배변활동의 저하가 되며, 임신 후기 태아의 성장으로 장이 압박되어 장운동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유산균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변비의 해결을 넘어 임산부의 유산균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임산부의 유익균과 영양이 무균 상태인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은 닥터이지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D 비타민D는 보통 '햇빛을 쬐면 생긴다, 여자한테 중요한 영양소다' 라고들 알고 계시죠? 이 외에도 많은 효능이 있답니다. 암세포 증식을 억제 및 소멸시키고, 인지장애, 치매 등을 예방, 심혈관 질환, 고혈압 및 당뇨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임산부에게 중요한 효과로는 1. 칼슘흡수를 촉진시키고, 2.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3. 면역력 증가, 4. 뼈 통증, 근육 통증, 관절염 예방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D 임산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겠죠? 저희는 닥터 써니디 드롭스 비타민D 제품을 구입해서 복용했고요. 밥이나 국에 톡 떨어뜨려 먹으니, 먹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슘! 엄청 중요합니다. 뼈와 치아 형성 등에 필요한 영양소로, 엄청나게 중요하지만 현대인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라고도 하네요. 음식으로 채워지는 데는 한계가 있고, 임산부는 홀몸이 아니므로 음식 + 영양소로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저희가 구입한 건 닥터 칼슘플러스 제품으로 흡수가 용이한 해조칼슘과 구연산 칼슘을 사용한 제품이네요.
오메가3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좋으며, 출산 후에는 산모에게도 임신기간 및 수유기간 내내 꾸준히 먹고 있는데요, 오메가 3은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성분들은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고,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
EPA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닥터 맘스 오메가 3를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제 아내는 오메가3를 임신 중에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 알씩 먹었고요,
출산 후에는 한 번에 두 알씩 섭취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 알씩 먹고 있었으나,
출산 후에는 하루 2알 먹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임신 전부터 중기가 지날 때까지 엽산을 꾸준히 섭취했고요, 임신 16주부터 철분제, 유산균을, 20주부터는 칼슘제와 비타민D를 섭취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먹고 있습니다. 모유수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아침에는 철분제 2알, 오메가 3 2알을 점심에는 칼슘제 2알과 비타민D 2방울을, 저녁에는 칼슘제 2알과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 중입니다.
이게 정답은 아닐 수도 있지만, 태아의 건강과 모유수유 중인 산모의 건강을 고려하여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귀찮거나, 맞지 않는다고 해서 먹지 않으면 산모와 모유수유중인 아기에게도 영양이 부족하게 되겠죠?
만약 영양제가 맞지 않는다면, 맞는 것을 찾아서 먹어주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인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임산부가 먹어야 할 영양제와 출산 후에도 산모가 먹어야 할 영양제를 알아보았는데요, 저희가 임신 중 구입했던 닥터 시리즈 제품들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산부인과 안에 있는 영양제 코너에서 구입한 거라, 시중에서 구하기가 좀 힘들고, 가격도 비싸지만 임신 중 예민했던 아내에게 가장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도 옆에서 아내를 잘 지켜주어야 하는데요. 임산부 때 기억은 평생 간다고 하잖아요. 저희는 정말 많이 싸워, 아마 평생 안 좋은 기억을 갖고 있겠네요. 허허. 지금부터라도 잘해야죠.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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