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핸드폰을 구입할 때, 예전과 달리 매장에 가서 직접 구입하지 않고, 핸드폰을 직접 사서, 알뜰요금제를 많이 사용하시곤 하는데요. 이런 것을 자급제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런 자급제를 사용했을 때 장점이 굉장히 많아서, 주변에서도 다들 자급제를 사용하고, 또 권하기도 합니다. 처음 살 때의 금액은 부담이 되지만, 매달 나가는 요금이 싸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거 같아요. 또 매장에서 구입할 때와 달리, 약정기간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돈을 더 보태서, 새로운 핸드폰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그래서 제 지인 중 한 명은 당근 마켓을 이용해서 아이폰 8+ 를 팔고, 아이폰 11PRO를 웃돈을 주고 구입을 했다가, 다시 아이폰 12MINI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단순변심으로 인해 핸드폰을 파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간이 날때마다, 당근마켓 어플을 이용해서 산지 얼마 안 된 중고폰(아이폰 12 제품들)이나, 미개봉 상품을 많이 검색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현재 저는 LG U PLUS 통신사를 사용하고 있고, 현재 갤럭시 S9 + 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인데요, 2년 전 매장에 가서 구입을 했고, 현재는 약정 기간이 만료되어 새 핸드폰으로 옮겨 타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요. 요즘 아이폰을 정말 구하기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구입하고 싶은 기기는 아이폰 12 화이트 모델이고요. 예전 같으면 그냥 매장에 가서 높은 할부 원금을 주고, 매달 나가는 월 납부금액만 맞춰서 사용했겠지만, 요즘은 그렇게 하면 바보 소리 듣는 세상인 거 같아요. 그래서 기기를 구매해서 알뜰요금제를 쓸지, 아니면 아내가 받는 가족할인에 들어가서 할인을 받을까 생각 중입니다.
아내의 심부름 가는 길에 바로 옆에 있던 휴대폰 매장에 살짝 들러보았습니다. 일단 매장 직원에게 간단하게 물어봤습니다.
"현재 LG U PLUS 사용 중이고요.
통신사를 SK로 옮겨
아이폰 12 화이트를 구매하고 싶습니다.
아, 참 와이프 온 가족할인 30% 받을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간단하게 제가 통신사 변경 시, 할부원금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이며, 월 납부 금액은 얼마가 될 것인지 여쭈어봤고요. 먼저 돌아오는 대답은 아이폰 12를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프린트해서 뽑아주셨어요.
「출고가 1,155,000원
기타 할인 -130,000원(매장 할인)
할부원금 1,025,000원
할부수수료 64,180원
할부원금+할부수수료 1,089,180원」
월 단말기 할부금 45,380원
이렇게가 단말 구매 내역입니다.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할부원금이 얼마가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여기저기 들어서 저는 할부원금만 생각했습니다.
매장 자체 할인이 별로 되지 않네요. 매장 자체 할인은
말 그대로 핸드폰을 개통할 때, 매장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입니다.
「5GX스탠더드 75,000원
24개월
선택 약정할인 24개월(-450,000원 / 매월 - 18,750)
온 가족할인 30년 이상 30% - 매월 -22,500원」
월 납부 요금 33,750원
이렇게 해서 세금 포함 매 월 79,130원이
나올 거 같다고 하네요.
예전에 했던 생각으로, 통신사를 변경하면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은 정말 오산이었습니다.ㅠㅠㅠ
30% 요금 할인을 받는데도 저 정도라니..
3분 만에 A4로 견적을 뽑아주시고, 돌아오는 길에
대리점이 하나 더 있길래 전화 상담을 요청했고요.
현시점에서는 SK로 통신사 변경을 하기보다는
LG U PLUS를 유지하시는 게 더 나을 거 같다고 하시며,
U PLUS 유지 시 할부원금은 55만 원이라고 하셨고,
85,000원 요금제 6개월 유지해야 한다고 하셨네요.
이렇게 해도 월 7만 원 초반대의 금액이 나올 거라 하셨습니다.
예전에는 핸드폰 요금이 매월 6~7만 원 정도 나가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여기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나이를 먹어서 인지,
결혼을 해서인지, 아기가 태어나서인지, 비싸게만 느껴집니다.
대학교 앞에 제가 매일 가던 매장에 가서 다시 상담을 받아봐야나.
전화상담 시 66,000원 정도 나올 거 라고 했거든요.
정말 핸드폰을 살 때에는 한 곳에서만 볼 게 아니라,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야 하는 거 같습니다.
이쪽에서는 66,000원에 맞춰준다는데,
여긴 왜 79,130원 이야?
사실 핸드폰은 2~3년에 한 번 사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매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정말 합리적으로 알아보고 생각하고 사야겠네요.
라고 말한 뒤, 오늘도 저는 당근 마켓을 검색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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