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건조기를 듣지도 보지도 못했었는데, 카더라 통신에 의해! 건조기는 꼭 사라는 말을 듣고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위닉스 건조기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저희 집 베란다 문이 작아서입니다...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쓰기 때문에, 이왕 살 거 크고 좋은 걸로 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희 집 베란다 입구가 작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고요. 또 이것저것 비교해보니 용량은 적지만 가격 대비, 또 동급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세탁기에서 세탁 및 탈수가 된 빨래감을 건조기에 넣고 원하는 코스에 맞추고 작동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건조기 내부 사진인데, 세탁물을 가득 채워서 건조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일일이 8KG을 잴 수 없기 때문에 저는 드럼통의 반절 정도를 채워서 사용하는데요, 반절보다 조금 못되게 해서 건조기를 돌립니다. 중요한 건 빨래끼리 뭉쳐 있으면 건조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빨랫감이 뭉치지 않게 해줘야 하며, 100% 면으로 된 세탁을 사용 시 옷감이 줄어들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이불이나, 올이 나갈 우려가 있는 옷 을 제외하고는 그냥 몽땅 넣어서 돌리곤 합니다. 앞에 보이는 이불은 사실 담요 같은 이불이지만, 오래되기도 하고 해서 그냥 넣었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건조기 위에 물티슈를 올려놓고 세탁을 한번 할때마다 나오는 먼지를 물티슈로 그냥 닦아 내고 사용합니다. 먼지필터는 찢어지지만 않는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먼지를 떼어내기도 매우 쉽습니다. 또 때에 따라서 대청소를 할 때 물로 세척 후 햇빛에 말려주곤 합니다.
위닉스 건조기에는 약 10개정도의 코스가 있으며, 빨래의 종류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돌리면 됩니다. 코스마다 시간대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저희는 면 코스로 넣고 돌립니다. 다른 건 이불밖에 사용해보지 않았네요.
여러가지 건조 코스에서 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코스는 침구 털기!!입니다. 물론 야외로 침구를 가져가서 털어도 되지만, 건조기를 이용해서 침구의 먼지나 이물질들을 제거하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원하는 건조정도와 건조 모드에 따라 세탁을 하고 난 다음에 그냥 기다려주면 건조는 끝이 납니다. 건조기 사용 후 다음 사용을 위해 먼지필터의 먼지를 바로 제거해주고, 좌측 상단의 물통에서 물을 버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건조가 끝납니다. 위 사진에 먼지가 제거된 거 보이시죠? 건조가 끝나자마자 빨래를 꺼내면 빨래가 따뜻하고, 먼지가 많이 제거되어있기 때문에 빨래를 갤 때도 먼지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1) 저렴한 가격과 사이즈 - 건조기를 구입하기 위해 전자랜드와 하이마트를 둘러봤지만, 저희 베란다 문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는 없었고, 가격 또한 100만 원 이상이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면 오래 쓰니,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건조기를 베란다 이외의 공간에 넣는 것이 싫어서 이것저것 카드 할인을 받았을 때, 약 60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규격 표는 아래에 첨부합니다.
2) 동급 제품 대비 가성비 갑 - 일반적으로 삼성이나 엘지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 좋지 않은 건 아니지만, 위닉스 건조기가 조금 더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소비전력에서부터, 건조용량 등 월등하진 않지만 조금 더 뛰어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 소비전력 등을 일일이 확인하진 않으니 뭐 요정도만!
3) 불안 불안한 용량(?) - 요즘같이 1인 및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만,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용량이 조금 불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래가 많을 때에는, '이걸 다 넣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용량 이외에는 단점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 없습니다.
약 10개월간의 사용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매우 편리하다!입니다. 매번 빨래를 베란다에 말리는 것도 일이고,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은 섬유유연제를 써도 빨래의 냄새가 나기 마련입니다. 또 집에 아이를 키우거나, 온도나 습도에 예민하신 분들은 집안에 빨래가 있으면 습도가 높아지고, 또 습도가 높아지면 이곳저곳 곰팡이가 생기는 것에 대한 우려도 높습니다.
하지만 건조기를 사용함으로써, 위와 같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또 약 6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높은 성능과 옷을 입을 때마다 좋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 처음 구매 시 조금 걱정했던 건 소비전력이 높아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이 빨래를 할 때마다 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 위닉스 텀블 건조기 8 시리즈로 뽀송뽀송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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